[앵커리포트] 사흘 연속 700명대...일요일 기준 3차 유행 뒤 '최다' / YTN

2021-07-05 3

휴일인 어제(4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7백 명을 넘었습니다.

사흘 연속입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3차 유행 시기이던 지난 1월 4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보통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엔 신규 환자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번엔 그 폭이 작았습니다.

그만큼 확산세가 거세다는 얘기입니다.

같은 휴일끼리 비교해도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실제로 일주일 전 토요일과 일요일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614명과 501명.

그런데 지난 주말과 휴일에는 이보다 100명~200명가량 많았습니다.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을 가리지 않는 확산 양상도 우려스럽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어제 전체 지역 발생의 82% 가까이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3곳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유입 추이까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하루 파악된 사례만 67명.

81명에 달했던 전날보다는 14명 줄었지만, 30명대였던 지난주 초·중반과 비교했을 때는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가 퍼지는 터라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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